트럼프 부인 멜라니아 “내 남편 히틀러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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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남편을 나치 독일 총통 아돌프 히틀러에 비유하는 민주당의 공세에 대해 "그는 히틀러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29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트럼프)의 모든 지지자는 미국의 성공을 바란다. 그는 미국을 사랑하며 미국의 성공을 이루길 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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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남편을 나치 독일 총통 아돌프 히틀러에 비유하는 민주당의 공세에 대해 “그는 히틀러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29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트럼프)의 모든 지지자는 미국의 성공을 바란다. 그는 미국을 사랑하며 미국의 성공을 이루길 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트럼프는 지난 27일 민주당 텃밭인 뉴욕주를 찾아 메디슨스퀘어가든에서 유세를 펼쳤다. 수많은 군중을 모은 트럼프의 뉴욕 유세를 놓고 민주당 인사들은 ‘나치 집회’라고 비난했다.
실제로 메디슨스퀘어가든은 제2차 세계대전 초기인 1939년 미국 내 나치 당원들의 집회가 열린 곳이다.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를 “파시스트”라고 공격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지난 1월 공화당 경선으로 트럼프의 대선 레이스가 시작된 뒤에도 선거운동을 거의 지원하지 않았다. 다만 뉴욕 유세장에는 참석해 지원 연설을 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인터뷰에서 트럼프에 대한 암살 시도에 대해 “나는 남편에게 언제나 ‘행운을 빌고 안전해야 한다(Good luck and be safe)’고 말한다”며 “인생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예측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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