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철도자격시험장 유치…철도산업 중심도시 위상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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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TS)에서 운영하는 철도자격시험장이 30일 대전 중구 오류동으로 이전해 개소식을 가졌다.
대전시는 보도자료에서 "경부선과 호남선이 교차하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철도 교통의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수소트램 등 첨단 친환경 철도 기술을 도입하여 지속 가능한 교통 체계를 선도하고 있으며, 철도자격시험장과 같은 철도 전문인력 양성 기관을 유치하여 철도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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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TS)에서 운영하는 철도자격시험장이 30일 대전 중구 오류동으로 이전해 개소식을 가졌다.
철도자격시험은 철도차량 운전면허시험(제2종 전기차량 운전면허 등 6종)과 철도교통 관제자격증명시험(철도관제 등 2종)으로 나뉘어 시행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12곳의 전국 철도 전문교육훈련기관 분포를 고려해 시험장 접근성과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기존에 시행되던 의왕과 김천에서 철도자격시험을 대전으로 통합 이전하게 됐다.
특히 첨단 철도 기술이 적용된 대전 2호선 트램사업이 추진되면서, 연쇄 효과로 노면전차 운전면허 기능시험이 대전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국의 철도 전문 인재들이 대전으로 모이는 계기가 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시는 보도자료에서 "경부선과 호남선이 교차하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철도 교통의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수소트램 등 첨단 친환경 철도 기술을 도입하여 지속 가능한 교통 체계를 선도하고 있으며, 철도자격시험장과 같은 철도 전문인력 양성 기관을 유치하여 철도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철도자격시험장의 유치는 대전이 철도교통의 중심지로서 새롭게 도약하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유치에 힘을 쏟아 대한민국 철도교통의 혁신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철도 전문교육훈련기관 소재지는 수도권 5곳, 대전 1곳, 대구·경북 3곳, 부산 1곳, 광주 1곳, 원주 1곳으로 총 12곳이다.
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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