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축제’ 인기인데… 다이어트 중이라면 ‘이렇게’ 말아라

김서희 기자 2024. 10. 3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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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여의도한강공원에서 '2024 전남 세계 김밥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우리가 흔히 먹는 한국식 김밥은 생각보다 열량이 높아 체중 관리를 할 때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다이어트를 위한 식단 관리 중이라면 한국식 김밥은 식단 후보에 두지 않는 것이 좋다.

◇쌀 대신 계란지단이나 포도부 활용김밥을 다이어트 식품으로 활용하고 싶다면 가장 먼저 밥 함량을 줄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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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이동경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여의도한강공원에서 ‘2024 전남 세계 김밥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유명 김밥 큐레이터와 셰프가 하는 김밥 토크쇼도 진행되며 김밥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김밥은 채소가 많이 들어간 음식으로 다양한 연령층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만약 김밥에 들어가는 밥 때문에 열량이 걱정된다면, 다음과 같이 먹어보자.

◇열량 높은 한국식 김밥 
김밥은 재료에 따라 무한 변신이 가능한 음식이다. 즉, 어떤 재료를 넣느냐에 따라 건강식도 될 수 있고, 뱃살을 늘리는 묵직한 한 끼가 될 수도 있다. 우리가 흔히 먹는 한국식 김밥은 생각보다 열량이 높아 체중 관리를 할 때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밥에 소금, 참기름 등 각종 양념을 첨가해 맛을 돋울 뿐 아니라 속에 들어가는 재료도 기름에 볶아 지방 함량이 높다. 평균 열량이 460~600kcal고, 햄, 어묵, 마요네즈에 버무린 참치까지 더하면 칼로리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 다이어트를 위한 식단 관리 중이라면 한국식 김밥은 식단 후보에 두지 않는 것이 좋다.

◇쌀 대신 계란지단이나 포도부 활용
김밥을 다이어트 식품으로 활용하고 싶다면 가장 먼저 밥 함량을 줄여야 한다. 밥은 김밥 내용물의 절반을 차지하므로 밥 양을 줄이면 칼로리도 자연스레 감소한다. 밥의 양을 줄이기 싫다면, 일반 쌀 대신 곤약밥을 이용해 곤약밥으로 만드는 방법도 있다. 곤약은 구약감자를 가공한 것으로, 수분이 97%라 열량이 거의 없는 저칼로리 식품이다. 포만감이 높아 음식 과다 섭취를 막아준다는 점에서도 다이어트에 이롭다. 이외에도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쌀 대신 계란지단으로 속을 채워 만든 키토 김밥이나, 포두부를 이용해 만든 채식 김밥도 추천한다.

◇단백질 챙겨 먹기
다이어트할 때는 필수 영양소가 부족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단백질 섭취량이 줄어들지 않도록 해야 한다. 단백질은 근육 형성에 활용돼 기초대사량 증가에 영향을 미친다. 김밥을 통해서도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김에 현미 등 잡곡을 섞은 밥을 얇게 깔고, 밥이 빈자리에 닭가슴살 소시지·두부 등 단백질 식재료를 올리는 것이다. 간은 최대한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매콤한 맛과 씹는 맛을 더하고 싶다면 배추김치를 살짝 씻어 넣거나 고추 등의 아삭한 채소류를 올리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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