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美 대사관, 청년 대상 '테크 캠프' 연다…"韓 개최 처음"
박현주 2024. 10. 30. 18:06
주한 미국 대사관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가평 교원비전센터에서 ‘2024 테크 캠프(TechCamp Korea)’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테크 캠프’는 미국 국무부 주관으로 전 세계 미국 대사관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리더십 캠프로, 한국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올바르고 안전한 AI(인공지능) 기술 사용’을 주제로 대학생, 대학원생, 직장인, 청년 CEO 등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글로벌 AI 기업 출신의 국무부 교육∙문화부 초청 연사 다섯 명과 국내 AI 전문가 두 명이 연사로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AI 윤리와 책임’, ‘안전하고 공정한 AI 생태계’, ‘다양한 산업 분야에 AI 적용 사례’ 등을 주제로 연사들이 진행하는 교육 과정에 참여하고, 관련된 팀별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 일정에 참여한 참가자에게는 미 국무부 공식 수료증이 발급되며, 향후 주한 미국 대사관 주관 행사와 SNS 캠페인, 후속 교육 프로그램 등에 지속적으로 참가할 수 있도록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박현주 기자 park.hyunj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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