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지구 북부 주거지 재차 공습해 19명 숨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알자리라 방송이 30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북부 주거지를 재차 폭격해 최소 19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가자지구 민방위대에 따르면 전날 늦은 밤 시간대에 가자지구 북부 베이트 라히야의 주택 여러 채가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았다.
이곳에선 같은 날 오전에도 주거용 5층 건물을 이스라엘군이 폭격해 최소 93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다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유엔, 우려 표명
알자리라 방송이 30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북부 주거지를 재차 폭격해 최소 19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가자지구 민방위대에 따르면 전날 늦은 밤 시간대에 가자지구 북부 베이트 라히야의 주택 여러 채가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았다. 이곳에선 같은 날 오전에도 주거용 5층 건물을 이스라엘군이 폭격해 최소 93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다쳤다. 사망자 중 어린이가 최소 25명에 달한다고 가자지구 보건부는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공격에 대한 보고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국제사회는 우려를 표명했다. 매슈 밀러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끔찍한 결과를 초래한 끔찍한 사건이었다"며 "이스라엘 정부에 구체적인 경위를 물었다"고 브리핑에서 말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도 가자지구에서 3개월 내 가장 치명적인 공격 중 하나라며 이스라엘에 신속하고 투명한 조사를 촉구했다.
토르 베네슬란드 유엔 중동 특사는 성명을 통해 "최근 가자지구 북부에서 발생한 대규모 난민 사태와 함께 국제인도법 위반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야기하는 끔찍한 공격"이라고 규탄했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유리 "억울하다" 했지만…남편 안성현, '코인상장뒷돈' 실형 위기 - 아시아경제
- "결혼해도 물장사할거야?"…카페하는 여친에 비수꽂은 남친 어머니 - 아시아경제
- "37억 신혼집 해줬는데 불륜에 공금 유용"…트리플스타 전 부인 폭로 - 아시아경제
- "밤마다 희생자들 귀신 나타나"…교도관이 전한 '살인마' 유영철 근황 - 아시아경제
- '814억 사기' 한국 걸그룹 출신 태국 유튜버…도피 2년만에 덜미 - 아시아경제
- "일본인 패주고 싶다" 日 여배우, 자국서 십자포화 맞자 결국 - 아시아경제
- "전우들 시체 밑에서 살았다"…유일한 생존 北 병사 추정 영상 확산 - 아시아경제
- "머스크, 빈말 아니었네"…김예지, 국내 첫 테슬라 앰배서더 선정 - 아시아경제
- "고3 제자와 외도안했다"는 아내…꽁초까지 주워 DNA 검사한 남편 - 아시아경제
- "가자, 중국인!"…이강인에 인종차별 PSG팬 '영구 강퇴'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