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은행직원이 보이스피싱 인출책 잡아···경찰 표창

박채오 2024. 10. 3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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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은행직원의 적극적인 대처로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은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30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iM뱅크 부산동부금융센터점에 한 고객이 방문해 계좌에서 1000만원을 외화로 인출해달라고 요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은행원의 적극적인 대처로 보이스피싱 인출책을 검거하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찰과 금융기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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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장 전달식. 부산해운대경찰서

부산에서 은행직원의 적극적인 대처로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은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30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iM뱅크 부산동부금융센터점에 한 고객이 방문해 계좌에서 1000만원을 외화로 인출해달라고 요청했다.

은행직원은 고객이 인출직전 계좌로 입금된 돈을 곧바로 외화로 인출하려는 것을 수상히 여겼다.

이에 은행원은 고객이 제공한 연락처로 입금자와 통화한 후 실제 입금자와 일치하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고객을 상대로 추궁 끝에 보이스피싱 인출책임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은행원의 적극적인 대처로 보이스피싱 인출책을 검거하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찰과 금융기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해운대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은행직원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박채오 기자 cheg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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