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저전력 네트워크로 2027년 랜 에너지 30% 절감"

황서율 2024. 10. 30. 16: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가 인공지능(AI) 기반 저전력 네트워크 기술로 2027년까지 무선접속망(랜·RAN) 에너지 사용을 약 30% 줄이는 방안을 연구 중이다.

30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모바일코리아 2024'에서 배정숙 ETRI 지능무선액세스연구실장 "ETRI는 인공지능(AI) 기반 저전력 네트워크 기술을 연구 중이다"며 "이를 통해 2027년까지 랜 에너지 사용을 약 3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0일 모바일코리아 2024 열려
배정숙 ETRI 실장 "AI 통해 에너지↓"
내년 국산 AI NPU 활용도 검토 중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가 인공지능(AI) 기반 저전력 네트워크 기술로 2027년까지 무선접속망(랜·RAN) 에너지 사용을 약 30% 줄이는 방안을 연구 중이다.

30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모바일코리아 2024'에서 배정숙 ETRI 지능무선액세스연구실장 "ETRI는 인공지능(AI) 기반 저전력 네트워크 기술을 연구 중이다"며 "이를 통해 2027년까지 랜 에너지 사용을 약 3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 실장은 "랜 사용을 줄이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랜이 전체 네트워크 에너지의 70%를 활용하기 때문"이라며 "AI 기반 연구조사를 통해 에너지 사용을 절감하겠다는 목표가 있다"고 덧붙였다.

핵심은 처리하는 트래픽의 양에 따라 에너지의 종류를 구분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개선이 필요한 에너지가 무엇인지 분석한다. 배 실장은 "에너지를 구분하면 리소스 별로 얼마나 많은 에너지가 소비되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AI 네트워크 절감 기술 개발로 다양한 트래픽 상황에서 이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고 했다.

저전력 네트워크를 사용하면서도 컴퓨팅 파워를 높이기 위해 내년 AI 반도체 도입도 계획 중이다. 배 실장은 "국내 신경망처리장치(NPU) 회사와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