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제 학술토론회 개최…고산 침엽수 보전·복원 방안 논의

김소희 2024. 10. 30. 15: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30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기후위기 시대,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림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국제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김기현 산림청 산림환경보호과장은 "국내·외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고산침엽수의 효율적인 보전·복원 정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0일 국립세종수목원서 개최
국제 학술토론회 모습. ⓒ산림청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30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기후위기 시대,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림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국제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우리나라 고유 수종인 구상나무를 비롯한 고산지역에 생육하는 침엽수종이 쇠퇴함에 따라 산림생태계도 위협받고 있다.

이번 학술토론회에는 멸종위기에 직면한 고산 침엽수 보전·복원을 위한 국내·외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보전·복원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림청을 비롯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고려대·영남대·충북대·공주대·원광대 등 학계, 영국 에딘버러식물원, 미국 오리건주립대 등 국내·외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다.

손요한 고려대 교수와 세계자연보전연맹 종보전위원회(IUCN-SSC Conifer Specialist Group Chair) 소속 양용(Yong YANG) 중국 난징대학교 교수의 산림과 생물다양성, 침엽수 보전의 통합적 접근법에 대한 기조강연이 진행됐다.

미국 오리건주립대학교, 영국 에딘버러식물원, 국립산림과학원, 원광대학교 등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침엽수의 현지 내·외 보전전략과 침엽수의 평가 및 기술개발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김기현 산림청 산림환경보호과장은 "국내·외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고산침엽수의 효율적인 보전·복원 정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