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역사학’ 전문가 3천명 광주서 모인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2024. 10. 3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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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고고학·역사학 전문가들의 학술연구 축제인 '제48회 한국 고고학 전국대회'가 오는 11월 1~2일 이틀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교환과 경제'를 주제로 14개 세션에서 31명이 발표·토론자로 나서고, 전공자 3,000여명이 참가한다.

시는 이번 대회 개최를 기념해 31일 오후 2시 시청 시민홀에서 '기회도시 광주의 형성 : 오늘의 하이테크는 내일의 헤리테크'를 주제로 '광주 문화유산 토크콘서트'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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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 ACC서 ‘한국 고고학 전국대회’
‘교환과 경제’ 토론…문화유산 토크콘서트도
한국 고고학 전국대회 토크콘서트 포스터. [이미지 제공=광주시]

국내외 고고학·역사학 전문가들의 학술연구 축제인 ‘제48회 한국 고고학 전국대회’가 오는 11월 1~2일 이틀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교환과 경제’를 주제로 14개 세션에서 31명이 발표·토론자로 나서고, 전공자 3,000여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한국의 교환 및 경제연구, 해외연구자 시각에서 본 한국 고고학·불교 고고학 자료 해석, 디지털 고고학, 고대 초원길·바닷길 조사 성과 등에 대해 토론한다.

시는 이번 대회 개최를 기념해 31일 오후 2시 시청 시민홀에서 ‘기회도시 광주의 형성 : 오늘의 하이테크는 내일의 헤리테크’를 주제로 ‘광주 문화유산 토크콘서트’도 연다.

한편 광주시는 대표 마한문화 유산인 국가사적 ‘신창동 유적’과 조선시대 도자기 생산 거점인 ‘충효동 가마터’ 등 159개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다. 최근 ‘동방제일누각’으로 불린 ‘희경루’를 중건했고, 문화유산을 인공지능(AI) 및 미디어 기술로 콘텐츠 산업화하는 ‘아시아공동체 전승문화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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