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소속' 지코, '아이돌 품평' 문건 수신 의혹→"본 적 없어" 해명 [전문]

김예은 기자 2024. 10. 3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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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산하 레이블 KOZ 설립자인 지코가 아이돌 품평 문건을 수신했다는 보도에 반박했다.

지코는 30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이게 무슨 일이죠.. 오늘 보도된 기사 확인하고 직접 말씀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아 글 남긴다"면서 "저는 해당 문서를 본 적이 없을 뿐더러 메일 자체를 열람해 본 적이 없다. 수신인에 추가된 사실도 오늘 기사를 통해 처음 알게 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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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하이브 산하 레이블 KOZ 설립자인 지코가 아이돌 품평 문건을 수신했다는 보도에 반박했다.

지코는 30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이게 무슨 일이죠.. 오늘 보도된 기사 확인하고 직접 말씀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아 글 남긴다"면서 "저는 해당 문서를 본 적이 없을 뿐더러 메일 자체를 열람해 본 적이 없다. 수신인에 추가된 사실도 오늘 기사를 통해 처음 알게 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렇게만 해명하면 오해가 더 불거질까, 입장을 밝히기 전 KOZ에 직접 요청해 메일과 문서 전부 열어보지 않았다는 기록 또한 확인했다"고도 덧붙였다. 

최근 국회 국정감사에서 하이브 내부에서 작성된 '위클리 음악 산업 리포트', 일명 '아이돌 품평 문건'이 공개돼 파장이 일었다. 아이돌에 대한 노골적인 외모 품평과 비방 표현이 담겨 논란이 된 것. 

이러한 가운데 이날 한겨레는 지코 역시 해당 문건 공유 대상이었다고 보도했다. 2022년 1월부터 지코도 문서 공유 대상에 추가해달라는 방시혁 의장의 회신이 있었다고. 이후 해당 문건 작성자는 "네 추가했습니다"는 답변을 하기도 했다. 

이에 하이브 레이블 설립자이지만 아티스트이기도 한 지코가 아티스트 품평 문건을 수신 및 열람했다는 의혹이 불거졌고, 부정적 반응이 쏟아진 바. 지코가 직접 해명에 나서면서 논란은 일단락됐다. 

다음은 지코 입장 전문

이게 무슨 일이죠.. 오늘 보도된 기사 확인하고 직접 말씀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아 글 남깁니다.

저는 해당 문서를 본 적이 없을 뿐더러 메일 자체를 열람해 본 적이 없어요.. 수신인에 추가된 사실도 오늘 기사를 통해 처음 알게 됐고요. 이렇게만 해명하면 오해가 더 불거질까, 입장을 밝히기 전 KOZ에 직접 요청해 메일과 문서 전부 열어보지 않았다는 기록 또한 확인했습니다.

걱정하셨을 분들 오늘 하루도 평안히 보내시길 바라요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하이브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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