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3분기 순익 2128억…전년比 4.15%↑(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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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지주가 올해 3분기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당기순이익 2128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권재중 BNK금융지주 CFO는 올 3분기 경영실적과 함께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과 관련해 "수익성 핵심목표를 ROE 10%로 수립하고 안정적인 수준의 RWA 성장을 통한 자본 효율성 제고와 그룹의 펀더멘털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면서 "중기 CET1비율 목표를 12.5%로 설정하고, 주당배당금을 안정적으로 확대하는 범위 내에서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을 최대화하여 2027년까지 50%이상의 주주환원율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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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치 제고 계획도 밝혀
BNK금융지주가 올해 3분기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당기순이익 2128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043억원)과 비교할 때 4.15% 증가한 수치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부실자산 증가로 인해 대손 비용이 증가했지만, 이자이익과 유가증권 관련이익 등 비이자이익이 증가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순익이 증가했다고 BNK금융은 설명했다.
주요 자회사인 BNK부산은행의 순이익은 1332억원으로 전년 동기(1268억원) 대비 5.06% 증가했다. BNK경남은행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779억원)보다 11.01% 오른 86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비은행부문(캐피탈·투자증권 등)은 유가증권 관련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부실자산 증가에 따른 충당금 전입액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54억원 감소한 28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보였다.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18%로 전분기대비 4bp 하락했으나, 연체율은 0.98%로 전분기대비 4bp 상승했다.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기준 변경과 경기둔화에 따른 부실 증가가 반영된 것이 영향을 끼쳤다고 BNK금융은 밝혔다.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적정이익 실현과 적극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로 전분기대비 15bp 상승한 12.31%로 개선됐다.
권재중 BNK금융지주 CFO는 올 3분기 경영실적과 함께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과 관련해 “수익성 핵심목표를 ROE 10%로 수립하고 안정적인 수준의 RWA 성장을 통한 자본 효율성 제고와 그룹의 펀더멘털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면서 “중기 CET1비율 목표를 12.5%로 설정하고, 주당배당금을 안정적으로 확대하는 범위 내에서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을 최대화하여 2027년까지 50%이상의 주주환원율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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