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외인 ‘팔자’에 장중 2600선 붕괴

노성인 2024. 10. 30. 13: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도에 오후 들어 장 중 2600선 아래로 주저앉았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오후 1시 4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7.69포인트(1.06%) 내린 2590.11을 가리키고 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는 트럼프 트레이딩이 이어지며 박스권에서 등락하고 있다"며 "외국인 순매도 영향에 반도체, 금융 등 대형주의 반등이 어려운 가운데 거래대금도 저조하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후 들어 낙폭 확대 중…"트럼프 트레이드 부담"
시총 상위주 대부분 약세…삼전 1.3%↓
ⓒ데일리안안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도에 오후 들어 장 중 2600선 아래로 주저앉았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오후 1시 4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7.69포인트(1.06%) 내린 2590.11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일 대비 10.81포인트(0.41%) 내린 2606.99로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투자주체별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3513억원, 148억원 사들이며 지수 하단을 받치고 있다. 외국인은 3865억원 순매도 하며 하락세를 이끌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SK하이닉스(2.36%), LG에너지솔루션(0.61%), 네이버(2.78%) 등은 상승 중이다. 반면 삼성전자(-1.34%), 삼성바이오로직스(-2.01%), 현대차(-1.12%), 셀트리온(--0.85%), KB금융(-2.30%), 포스코홀딩스(-1.44%)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85포인트(0.52%) 내린 740.33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0.65포인트(0.09%) 하락한 743.53으로 출발한 뒤 직후 반등했으나 이내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898억원 순매수 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90억원, 240억원 순매수 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는 트럼프 트레이딩이 이어지며 박스권에서 등락하고 있다”며 “외국인 순매도 영향에 반도체, 금융 등 대형주의 반등이 어려운 가운데 거래대금도 저조하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