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3분기 중소기업 수출 284억달러...전년比 5.9%↑

한창율 2024. 10. 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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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들의 수출 실적이 수출국 다변화로 상승세를 지속했다.

수출국은 미국, 유럽, 중동 등으로 다변화되는 모습을 보였고, 반도체 제조용장비와 자동차 수출 호조세가 지속됐다.

다만, 수출국 2위인 중국은 중간재 자립도 상승과 생산기지 이전 등으로 인해 중간재 수출이 감소하면서, 10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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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한창율 기자]
중소기업들의 수출 실적이 수출국 다변화로 상승세를 지속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올해 3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 분석 결과 수출금액은 284.7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9%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출품목 1위는 화장품으로 같은 기간 대비 26% 늘어났다.

수출국은 미국, 유럽, 중동 등으로 다변화되는 모습을 보였고, 반도체 제조용장비와 자동차 수출 호조세가 지속됐다.

다만, 수출국 2위인 중국은 중간재 자립도 상승과 생산기지 이전 등으로 인해 중간재 수출이 감소하면서, 10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최원영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중소기업 수출이 3분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중소기업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최근 중동 위기 등 중소기업 수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창율기자 crh20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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