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비-사이드’ 조우진 “‘묵직한 요.아.정’ 표현하려 고3 이후 최고 몸무게 달성”

이주인 2024. 10. 3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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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우진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디즈니플러스 새 오리지널 드라마 ‘강남 비-사이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강남 비-사이드'는 강남에서 사라진 클럽 에이스 재희를 찾는 형사와 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 등 강남의 뒷면에 숨은 사건을 쫓기 위해 서로 다른 이유로 얽힌 세 사람의 추격 범죄물이다. 11월 6일 공개.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10.30/

조우진이 배역을 위해 중량했다고 밝혔다.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는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누리 감독과 배우 조우진, 지창욱, 하윤경, 김형서가 참석했다.

이날 조우진은 형사 강동우 역에 대해 “그야말로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인물이다. 실종사건을 하나만나 좌천됐다가 강남으로 복귀한다. 해결하려 할수록 소용돌이에 휘말리며, 더욱 의지를 불태우는 불같은 인물”이라며 “감독님과 상의해서 ‘가까이서 함께하고 싶은 어른’으로 만들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리얼한 형사 연기를 위해 준비한 점으로는 “친근하면서도 정감 있는 요즘 아저씨, ‘요아정’이라는 말이 유행한다던데 그에 부합하려 노력했다”라면서 “외형은 묵직했으면 한다는 디렉션이 있어 고3이후로 최고 몸무게를 달성했다. 살크업, 벌크업 다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보지 못했던 모습을 외형부터 만나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남 비-사이드’는 사라진 클럽 에이스 재희(김형서)를 찾는 형사 강동우(조우진)와 검사 민서진(하윤경),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 윤길호(지창욱)가 강남 이면에 숨은 사건을 쫓기 위해 서로 다른 이유로 얽히는 추격 범죄 드라마. 오는 11월 6일 공개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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