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하반기 ‘카페 폭포 행복장학금’ 1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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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는 올해 하반기 '서대문구 카페 폭포 행복장학생' 54명을 선발해 장학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행복장학금은 서대문구 홍제천 인공폭포 앞에 있는 '카페 폭포' 운영 수익금으로 마련한다.
카페 폭포는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1호 카페로, 지난해 4월 개장 이후 누적 방문 인원이 140만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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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는 올해 하반기 ‘서대문구 카페 폭포 행복장학생’ 54명을 선발해 장학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행복장학금은 서대문구 홍제천 인공폭포 앞에 있는 ‘카페 폭포’ 운영 수익금으로 마련한다. 구 청년기금운용심의위원회가 모범적인 교내외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거나 경제 사정이 어려운 학생들 가운에 심의해 장학생을 선발한다.
앞서 구는 60명(대학생 20명, 중·고교생 40명)에게 모두 합쳐 1억원을 지난 5월 전달한 바 있다. 이번에도 54명(대학생 23명, 중·고교생 31명)에게 같은 금액을 지원했다. 구체적으로 대학생에게는 300만원, 중·고교생에게는 100만원을 전달했다.
카페 폭포는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1호 카페로, 지난해 4월 개장 이후 누적 방문 인원이 140만명에 달한다. 다양한 문화 행사와 전시 프로그램이 열리는 지역 문화 거점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행복장학금은 카페 방문객에게는 장학금 조성에 함께했다는 자부심을, 장학생에게는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전한다”며 “행복장학금이 미래 인재들이 학업에 매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헌 기자 y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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