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여성포럼] 카카오, 여성관리자 양성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교육과정 운영

2024. 10. 30. 11: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9회 아시아양성평등지수대상 여성리더양성부문에서 '아시아경제 대표상'을 받은 카카오는 여성 관리자 양성을 위해 조직장을 대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과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운영, 채용 단계에서 지원자의 성별을 인식할 수 있는 성별 기입란이나 지원자 사진 등록란을 없앴다.

사내 어린이집은 총 4곳을 운영해 900여명의 원아를 수용할 수 있는데 이는 국내 IT 기업 중 최대 규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성평등지수대상 ㅣ 아시아경제 대표상 여성리더양성부문

제9회 아시아양성평등지수대상 여성리더양성부문에서 '아시아경제 대표상'을 받은 카카오는 여성 관리자 양성을 위해 조직장을 대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과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운영, 채용 단계에서 지원자의 성별을 인식할 수 있는 성별 기입란이나 지원자 사진 등록란을 없앴다.

이승현 카카오 HR성과리더가 3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아시아경제 주최로 열린 ‘제9회 아시아양성평등지수대상 시상식’에서 여성고용안정 부문 아시아경제 대표상을 수상한 뒤 사진촬영 하고 있다. 강진형 기자

인권경영선언문에는 ‘성별 등에 근거한 차별이 없는 근무환경을 제공한다’는 내용을 명시하고 있으며 익명 제보가 가능한 핫라인 제보 채널을 두어 직장 내에서 발생하는 불공정 행위를 언제든지 신고, 상담할 수 있도록 했다. 일·가정 양립을 위한 육아휴직과 사내 어린이집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육아휴직 대상 여직원 270명 중 260명이 육아휴직을 사용했다. 사내 어린이집은 총 4곳을 운영해 900여명의 원아를 수용할 수 있는데 이는 국내 IT 기업 중 최대 규모다.

성별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가족돌봄휴가, 가족돌봄휴직, 가족돌봄 단축근무 등도 지원한다. 남성 근로자도 출산휴가, 태아검진휴가, 육아휴직 등을 활발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일정 기간 정해진 총 근무시간 범위 내에서 업무의 시작과 종료시각, 하루 근무 시간을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완전 선택적 근로제도’를 통해 유연근무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여성 고용 활성화 노력 덕분에 카카오의 지난해 신규 채용 인원 중 여성 비율은 69.2%를 달성했으며 현재 전체 직원 3880명 중 여성은 1733명(44.6%)을 차지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구성원의 인격을 존중하고, 역량과 성과에 따라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대우하는 차별 없는 근무환경을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