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신세계그룹,백화점-이마트 계열분리 소식에 강세

노성인 2024. 10. 3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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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이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의 계열 분리를 공식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백화점부문과 이마트부문이라는 두 개의 축을 중심으로 분리해 새로운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번 인사를 시작으로 향후 원활한 계열 분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역량을 모을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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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2%↑…계열사 모두 상승 중
신세계그룹 정용진·정유경 남매 ⓒ연합뉴스

신세계그룹이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의 계열 분리를 공식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2분 기준 신세계는 전 거래일 대비 3800원(2.55%)상승한 1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간 이마트도 전일 대비 900원(1.42%) 오른 6만4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외에 신세계 I&C(1.94%), 신세계인터내셔날(0.71%), 신세계푸드(0.14%) 등도 모두 오르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이날 발표된 정기 임원인사에서 정유경 총괄 사장이 신세계 회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지 난 2015년 12월 신세계 총괄사장으로 승진한 지 9년 만으로 앞으로 정유경 회장은 백화점 부문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이마트와 신세계 지배구조를 보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이 각각 이마트 지분 18.56%, 신세계 지분 18.56%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있다. 이 총괄회장은 이마트와 신세계 지분을 10.0%씩 보유하고 있다.

이마트의 주요 계열사로는 SSG닷컴(쓱닷컴), G마켓(지마켓), SCK컴퍼니(스타벅스), 이마트24, 신세계프라퍼티(스타필드), 신세계푸드, 조선호텔&리조트 등이 있다.

신세계는 백화점 사업을 영위하며 신세계디에프(면세점)와 신세계인터내셔날(패션·뷰티),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까사, 신세계라이브쇼핑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백화점부문과 이마트부문이라는 두 개의 축을 중심으로 분리해 새로운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번 인사를 시작으로 향후 원활한 계열 분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역량을 모을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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