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진 외교안보특보, 호주 외교장관 등 면담…‘방산 세일즈 외교’

조진수 2024. 10. 3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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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진 특별보좌관이 호주에서 '방산 세일즈 외교'에 나섰다.

장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은 28일부터 29일까지 호주를 방문해 페니 웡 호주 외교부 장관 등 외교안보 부처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호위함 사업 역량을 설명하고 러-북 간 군사 협력 동향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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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진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이 지난 28일 캔버라 호주 의회에서 페니 웡 호주 외교부 장관을 만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장호진 특별보좌관이 호주에서 ‘방산 세일즈 외교’에 나섰다.

장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은 28일부터 29일까지 호주를 방문해 페니 웡 호주 외교부 장관 등 외교안보 부처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호위함 사업 역량을 설명하고 러-북 간 군사 협력 동향 등을 논의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장 특보는 28일 호주로 출국해 페니 웡 호주 외교부 장관과 만난 후, 29일에는 그렉 모리아티 호주 국방부 차관, 앤드류 쉬어러 호주 국가정보실장, 그레이엄 플레쳐 호주 총리내각부 국제안보보좌관, 캐시 클루그만 호주 총리실 국제관계보좌관 등을 만나 양국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발전 방안 및 최근 러-북 간 군사협력 동향 등 지역 정세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장 특보는 호주가 추진 중인 호위함 획득 사업과 관련해 실전 경험에 의해 개발된 우리 함정의 우수한 역량을 상세히 설명하고 호주 측의 관심과 고려를 요청했다.

앞서 호주는 지난 2월 약 10조원 규모의 다목적 호위함 11척 확보 계획인 ‘시 3000(SEA 3000)’을 발표하면서 한국, 일본, 독일, 스페인의 호위함을 관심 기종으로 선정한 바 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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