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이어 우리은행도…“한달 간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

정진용 2024. 10. 3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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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중도상환 수수료 감면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11월 한달 간 한시적으로 가계대출 중도상환시 부과되는 중도상환해약금을 전액 감면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신한은행도 지난 25일 통상 가계대출을 3년 이내 상환시 발생하는 중도상환수수료를 이를 11월30일까지 받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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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본점

우리은행이 중도상환 수수료 감면에 나선다. 11월 한 달간 먼저 적용하고, 상황에 따라 기간이 연장될 수도 있다. 

우리은행은 11월 한달 간 한시적으로 가계대출 중도상환시 부과되는 중도상환해약금을 전액 감면한다고 30일 밝혔다.

중도상환해약금은 대출 만기일 전에 대출금을 상환할 경우 고객이 부담하는 비용이다. 대출 유형에 따라 △고정금리는 0.7~1.4% △변동금리는 0.6~1.2% 요율이 적용되나 한시적으로 전액 면제된다.

고객이 영업점 방문 또는 우리WON뱅킹 등 비대면채널에서 대출 상환시 자동으로 중도상환해약금이 면제되어 비용 부담 없이 갚을 수 있다. 11월 이전부터 보유한 신용, 부동산, 전세대출 등 모든 가계대출이 감면 대상이지만, 기금대출과 보금자리론, 유동화모기지론 등 유동화대출 등은 제외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대출 고객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중도상환해약금을 면제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방안으로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신한은행도 지난 25일 통상 가계대출을 3년 이내 상환시 발생하는 중도상환수수료를 이를 11월30일까지 받지 않기로 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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