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드그룹, 3분기 영업익 42% 급증…하반기 외형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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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드그룹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폰드그룹 관계자는 "4분기는 전통적으로 의류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성수기"라며 "10월부터 연결 계열사로 편입된 '브랜드유니버스(브랜드 '스파이더' 전개)'의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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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승원 기자]
폰드그룹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28억원으로 13% 늘었다.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여기에 E-커머스 사업부문의 두드러진 성장과 더불어 수퍼드라이(Superdry) 및 헬베스코(Helvesko) 브랜드의 성공적인 론칭 역시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또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 '비비씨어스(BBC Earth)'의 매장 확대로 인한 매출 증가도 큰 역할을 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수퍼드라이는 지난 8월부터 해외 매출이 발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3분기 실적에는 지난 9월에 인수한 화장품 유통사 '모스트'의 실적이 일부 반영됐다. 모스트의 9월 잠정실적은 매출 26억원, 영업이익 8억원이다. 모스트의 편입으로 인한 사업 다각화와 시너지 효과는 향후 실적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이를 바탕으로 폰드그룹은 4분기부터 더욱 강력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폰드그룹 관계자는 "4분기는 전통적으로 의류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성수기"라며 "10월부터 연결 계열사로 편입된 '브랜드유니버스(브랜드 '스파이더' 전개)'의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폰드그룹은 지속적인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여기에 하반기에도 E-커머스와 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동시에 강화해 전반적인 외형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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