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농업기술의 향연’…‘대한민국 국제 농기계자재 박람회’ 엑스코서 개막

최재용 2024. 10. 3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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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농기계자재 분야별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규모 국제 농기계 전문 전시회인 '2024 대한민국 국제 농기계자재 박람회(KIEMSTA 2024)'가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최신 농업 기술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관련 산업의 미래 도약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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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한민국 국제 농기계자재 박람회. 자료사진=대구시 제공

국내외 농기계자재 분야별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규모 국제 농기계 전문 전시회인 ‘2024 대한민국 국제 농기계자재 박람회(KIEMSTA 2024)’가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25개국 429개 기업이 참여해 1902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수소트랙터, 농업용 AI로봇, 드론 등 미래 농업기술과 유망 품목들이 전시된다. 

특히, 자율주행 트랙터, 방제로봇, 밭작물 일관화 기계 등 최첨단 농기계 제품들을 통해 농업 산업의 발전 방향을 확인할 수 있다.

㈜대동은 AI와 로보틱스 기술을 접목한 자율주행 농기계를, ㈜TYM은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시스템 종합검정에 통과한 트랙터를 선보인다. LS엠트론(주)은 전기트랙터를, ㈜아세아텍은 자율주행 방제기와 농업용 드론을 전시한다.

해외 기업들의 참여도 활발하다. 일본의 구보다와 얀마, 이탈리아의 페라리 등이 최신 기술을 적용한 농기계를 전시한다.

부대행사로는 수출상담회, 국제 학술 심포지엄, 스마트팜 글로벌 시장개척 세미나 등이 열린다. 또 국내 농업 관련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농업용 로봇 경진대회’가 열려 미래 농기계 로봇 분야의 인재 육성에도 힘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최신 농업 기술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관련 산업의 미래 도약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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