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장유빈, 주요상 싹쓸이 나선다…“최선을 다하겠다”

정대균 2024. 10. 3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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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빈(22·신한금융그룹)이 2024시즌 KPGA투어 제네시스 대상 조기 확정에 나선다.

상금 순위 2위(9억7686만3129원)에 자리한 김민규가 KPGA투어 사상 두 번째로 시즌 상금 10억 원 돌파할 지 여부도 관전 포인트다.

KPGA투어 사상 최초의 한 시즌 상금 10억 원 돌파 주인공은 현재 상금 순위 1위인 장유빈(10억3495만3226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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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개막 동아회원권 오픈 출격
대상+상금왕+다승+평균타수상 노려
3위 이상 입상시 개인상 석권 가능
장유빈. KPGA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이 2024시즌 KPGA투어 제네시스 대상 조기 확정에 나선다.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나흘간 전북 장수군 장수골프리조트 사과-나무코스(파71·7165야드)에서 열리는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총상금 7억 원)이 출격 무대다.

장유빈은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7291.29포인트)다. 2위(5775.46포인트)에 자리한 김민규(23·CJ)와는 1515.83포인트 차이다. 이 대회 우승자에게는 1000점의 포인트가 주어진다. 2위는 600포인트, 3위는 520포인트를 가져간다.

올 시즌 KPGA투어는 이 대회와 다음주에 시즌 최종전으로 열리는 KPGA투어챔피언십 2개 대회가 남아 있다. 장유빈은 상금과 평균타수 1위, 다승 부문은 2승으로 김민규와 함께 공동 1위다.

장유빈이 이 대회에서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김민규의 2개 대회 성적과 상관없이 대상인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확정짓는다. 나머지 부문도 마찬가지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게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진출 관문인 콘페리투어 파이널 진출권 등 푸짐한 혜택이 주어진다.

장유빈은 “시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며 “이번 대회서도 내가 원하는 경기를 펼치는 것에 중점을 둘 것이다. 컨디션은 많이 좋아졌다”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장유빈은 DP월드투어와 KPGA투어 공동 주관으로 지난 27일 막을 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감기 몸살 등 컨디션 난조로 제기량을 펼치지 못해 공동 44위에 그쳤다.

그는 “올 한 해 투어를 뛰면서 장점과 보완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 명확히 파악했고 배운 점들도 많았다. 한편으로는 더 잘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면서 “아쉬움이 남지 않게 시즌 끝까지 열심히 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31일 개막하는 KPGA투어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공식 포스터. KPGA

이 대회는 올해 신설됐다. 스폰서인 동아회원권그룹은 2017년 ‘동아회원권그룹 다이내믹 부산오픈’, 2018년 ‘동아회원권그룹 부산오픈’ 등 그동안 KPGA투어 발전에 꾸준히 기여한 회원권 전문기업이다.

이 대회는 시드권자가 모두 출전하는 시즌 마지막 대회다. 따라서 내년 시즌 시드 유지를 위한 하위권 선수들에게는 마지막 기회다. KPGA투어는 제네시스 포인트 70위 이내에 들어야 내년 시즌 출전권이 주어진다.

상금 순위 2위(9억7686만3129원)에 자리한 김민규가 KPGA투어 사상 두 번째로 시즌 상금 10억 원 돌파할 지 여부도 관전 포인트다. 김민규는 이번 대회에서 6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상금 10억 원을 돌파한다.

KPGA투어 사상 최초의 한 시즌 상금 10억 원 돌파 주인공은 현재 상금 순위 1위인 장유빈(10억3495만3226원)이다. 장유빈은 지난 13일 막을 내린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 시즌 2승째를 거두면서 대기록을 수립했다.

현재 신인상 순위 1위와 4위에 자리한 김백준(23·팀 속초아이)과 송민혁(20·CJ)의 신인왕 경쟁도 관심사다. 김백준과 송민혁의 포인트 차이는 377.94포인트다.

대회 1위에게는 명출상(신인상) 포인트 900점, 2위에게는 480점, 3위에게는 405점이 주어진다. 신인상 랭킹 2위와 3위에 자리한 오기소 타카시(27)와 히라타 겐세이(24·이상 일본)는 불참한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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