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란, 고이비토와 중고 명품 사업 전략적 제휴…"신성장 동력 확보"

이나영 2024. 10. 3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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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란은 국내 최대 중고 명품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고이비토와 중고 명품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발란이 지난 8월 새롭게 선보인 중고 명품 사업 '프리 러브드'의 일환이다.

또한 발란의 중고 명품관에 고이비토가 막대한 중고 명품 포트폴리오와 함께 입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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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서울 역삼동 발란 사무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고이비토 박원범 운영본부장, 발란 CSO 최수연 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발란

발란은 국내 최대 중고 명품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고이비토와 중고 명품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발란이 지난 8월 새롭게 선보인 중고 명품 사업 ‘프리 러브드’의 일환이다.

발란은 중고 명품 사업을 기존 플랫폼 생태계 구축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구입에서 감정 그리고 위탁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으로 확장한다.

또한 발란의 중고 명품관에 고이비토가 막대한 중고 명품 포트폴리오와 함께 입점한다.

이로써 발란은 명품 선택의 폭을 넓히면서 중고 시장에서도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무엇보다 ‘신상품 구입-중고 판매-신상·중고 구매’로 이어지는 사업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플랫폼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향후에는 반품 및 미세하자 제품으로도 취급 범위를 넓혀 환경친화적 가치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이제 중고 명품 판매를 원하는 고객은 발란을 통해서 거래가 가능하다. 고객은 발란 사이트를 통해 접수 후 발란의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혹은 고이비토의 19개 전용 오프라인 매장에 직접 방문해 실물을 위탁하면 된다.

위탁 이후 상담 및 CS 절차를 거쳐 판매 가격이 협의되며, 정품 검수는 국내 최고의 정품 검수 기술을 보유한 고이비토가 직접 진행한다. 판매가 완료되면 7일 이내에 정산되며, 이 과정에서 가품이 발생하면 발란이 200% 보상한다.

발란 관계자는 "중고 명품에 대한 인식 변화로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며 "고이비토와 발란의 강점이 결합되어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명품을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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