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37억 들여 ‘독양교’ 새 단장…주민 안전 확보

권기웅 2024. 10. 3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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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이 보문면 독양리 옥계천을 횡단해 독양2리 마을과 연결되는 '독양교 개체공사'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10월, 길이 85m, 폭 7.5m의 합성형 라멘교 형식의 새로운 독양교가 준공했다.

권기성 예천군 건설교통과장은 "공사를 마친 독양교는 내진설계 등 현대적으로 건설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고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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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체공사를 마친 독양교. 예천군

경북 예천군이 보문면 독양리 옥계천을 횡단해 독양2리 마을과 연결되는 ‘독양교 개체공사’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총 37억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2022년 1월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같은 해 12월 공사에 착수했다. 올해 10월, 길이 85m, 폭 7.5m의 합성형 라멘교 형식의 새로운 독양교가 준공했다.

기존 독양교는 RC 슬래브 구조로, 길이 15m, 폭 9.5m, 보도폭 1m, 높이 2.2m의 편도 1차선 교량이었다. 소규모 위험시설로 지정되어 통행 차량이 제한되고 잦은 안전 점검이 필요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컸다. 특히 장마철 하천수위 상승 시 교각 침식과 상부 슬래브 변형이 빈번히 발생해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권기성 예천군 건설교통과장은 “공사를 마친 독양교는 내진설계 등 현대적으로 건설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고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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