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도시 구로 만들자“... 구로구, 2024년 인권현장 탐방

박종일 2024. 10. 30.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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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가 10월 29일과 30일 이틀간 '2024년 인권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24년 신규임용자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도심 속 인권 현장을 탐방하며 숨어 있는 인권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현장에서 현장감 있는 교육이 진행되다 보니 교육 효과가 더 높은 것 같다"며 "인권의 의미를 되새기고 역사를 기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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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0일 신규임용자 대상, ‘2024년 인권현장 탐방 프로그램’ 운영

구로구가 10월 29일과 30일 이틀간 ‘2024년 인권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24년 신규임용자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도심 속 인권 현장을 탐방하며 숨어 있는 인권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기존의 지식 전달 강의가 아닌 직접 인권 현장에 방문해 배우는 생동감 있는 체험형 교육 방식으로 진행된 것이 특징이다.

올해 탐방코스는 서울시가 운영 중인 인권 탐방코스 중 민주화(4월길)와 남산(자유길) 등 2개 구간이다.

‘4월길’은 민주화를 테마로 ▲옛 경무대 터 ▲4.19혁명 50주년 기념탑 ▲옛 국회의사당 ▲옛 대법원 터 ▲옛 이기붕집 터를, ‘자유길’은 남산을 테마로 ▲옛 안기부 6국 ▲옛 주자파출소 터 ▲옛 안기부 제1별관 터 ▲옛 안기부 본관 ▲옛 안기부 제6별관 ▲소릿길 ▲옛 안기부 제5별관를 둘러보는 것으로 구성됐다.

구는 교육의 만족도,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2회로 나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코스당 길이는 1~4.5㎞로 약 2시간이 소요됐으며, 참가자들은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역사적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현장에서 현장감 있는 교육이 진행되다 보니 교육 효과가 더 높은 것 같다”며 “인권의 의미를 되새기고 역사를 기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현장에서 체험한 내용을 행정에 반영해 ‘구민 대상 인권 행정’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권 의식과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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