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CJ CGV, 올리브네트웍스 편입효과로 외형 성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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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30일 CJ CGV에 대해 CJ올리브네트웍스 편입 효과로 외형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중국에서는 회복세가 부진한 상황에서 추가적인 부실 사이트 폐점을 통해 고정비를 절감할 계획"이라며 "CJ올리브네트웍스가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각각 21.4%와 33.1%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결 편입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2025년에는 CJ CGV의 매출액이 2조 3867억원(+22.9% YoY), 영업이익은 1620억원(+46.5% YoY)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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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만 보면 기대작 흥행 부진으로 매출 6.5% 감소 예상
연결효과 온기로 반영되는 내년엔 연 매출 2.3조 찍을듯
메리츠증권은 30일 CJ CGV에 대해 CJ올리브네트웍스 편입 효과로 외형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000원을 유지했다. CJ CGV의 전 거래일 종가는 5540원이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CJ CGV의 2024년 3분기 연결 매출액은 5440억원으로 전년 대비 33.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컨센서스인 495억원을 하회하는 영업이익 364억원(+19.4% YoY)으로 전망된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지난 6월 연결 편입된 영향으로, 이번 분기에도 매출액 1750억원, 영업이익 15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CJ CGV 본사는 기대 개봉작들의 흥행 부진으로 인해 매출이 전년 대비 6.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중국의 경기 침체로 인해 박스오피스가 전년 대비 27.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중국을 제외한 해외 주요 시장인 튀르키예와 인도네시아는 각각 28.9%와 13.2%의 매출 증가를 보이며, 박스오피스 회복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년 전체 연결 실적은 매출액 1조 9416억원(+25.6% YoY), 영업이익 1106억원(+125.4% YoY)으로 예상된다. 성수기를 맞이한 4분기에는 '베놈: 라스트 댄스', '글래디에이터 2', '모아나 2' 등 기대작들이 개봉될 예정이며, 이로 인해 영화 관람객 수는 3396만명(+8.7% YoY)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평균 티켓 가격(ATP)과 인당 매점 소비(SPP) 등 가격 지표 개선도 기대된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중국에서는 회복세가 부진한 상황에서 추가적인 부실 사이트 폐점을 통해 고정비를 절감할 계획"이라며 "CJ올리브네트웍스가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각각 21.4%와 33.1%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결 편입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2025년에는 CJ CGV의 매출액이 2조 3867억원(+22.9% YoY), 영업이익은 1620억원(+46.5% YoY)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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