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 향기 나서 더욱 유명해진 경북 문경사과 ‘감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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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는 문경시조합공동사업법인과 문경농협, 동문경농협 주관으로 지난 25일부터 3일간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열린 '문경 감홍사과 시식 및 홍보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문경사과(감홍)의 맛과 품질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문경사과의 뛰어난 맛을 각인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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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에서 진짜 장미향기가 난다고?”
경북 문경시는 문경시조합공동사업법인과 문경농협, 동문경농협 주관으로 지난 25일부터 3일간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열린 ‘문경 감홍사과 시식 및 홍보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문경사과(감홍)의 맛과 품질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문경사과의 뛰어난 맛을 각인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문경사과를 대표하는 ‘감홍’은 당도와 과즙이 풍부하며 단맛과 신맛의 조화가 뛰어나 ‘사과계의 명품’으로 불린다.
다른 지역에서는 재배의 어려움으로 감홍 재배를 포기했지만, 문경은 약 30년 전부터 재배에 나서 현재 400㏊에서 연간 1만2000톤을 생산하며 전국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주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문경사과 감홍은 장미향이 난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더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행사장에는 문경사과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로 긴 줄이 이어져 1인당 2상자씩 구입을 제한했음에도 첫날 준비한 물량이 조기 매진됐다.
3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2.5㎏ 규격의 사과 1만6000상자가 판매돼 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소비자들이 문경사과의 진가를 알게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 사과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경 농산물의 매력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경=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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