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운용관리 수수료 무료, 전문화된 컨설팅 퇴직연금 실물이전에 새로운 해답 제시
삼성증권
삼성증권이 10월 말 퇴직연금 실물이전제도 시행을 앞두고 퇴직연금 신규 광고 캠페인 ‘바꾸는 게 답입니다’를 선보였다.
퇴직연금 실물이전제도란 퇴직연금계좌를 다른 금융사로 이전할 때 기존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매도하지 않고 그대로 옮길 수 있는 제도다. 각 업권의 퇴직연금이 다양한 상품을 보유한 증권업권 쪽으로 활발하게 이동할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이번 광고에서는 퇴직연금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가입자에게 ‘바꾸는 게 답’이라는 키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노출한다. 이와 함께 단순히 퇴직연금 실물이전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삼성증권 퇴직연금 상품의 핵심가치인 편리함과 전문성을 강조해 가입자들이 삼성증권으로 연금을 이전하도록 홍보한다.
삼성증권은 다양한 퇴직연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퇴직연금 최초로 운용관리 수수료와 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인 ‘다이렉트 IRP’를 비롯해 가입서류 작성 및 발송이 필요 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동의시간 제외) 등을 선보였다. 삼성증권 공식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인 엠팝(mPOP)을 통해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연금 가입자 관리에도 힘을 쓰고 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에서는 프라이빗뱅커(PB) 경력 10년 이상의 전문가들이 투자 성향에 따른 연금 운용 방법, 디폴트옵션과 같은 연금 제도, 연금 수령 등의 전문 상담을 하고 있다.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도 지원한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지난해 한 해 500건이 넘는 세미나를 열었으며, 법인에 확정기여형 퇴직연금(DC) 신규 가입자가 있을 경우 ‘DC 웰컴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DC 웰컴콜이란 가입자에게 운용 방법, 시스템 활용법 등을 안내하는 것으로, 서비스 도입 후 2만5000명의 DC 가입자에게 웰컴콜을 했다. 또한 삼성증권 공식 유튜브채널 삼성팝(SamsungPOP)을 통해 연금 관련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말까지 IRP계좌(개인형 퇴직연금)에 100만원 이상 순입금부터 순입금 금액에 따라 최대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3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증권 이창훈 브랜드전략팀장은 “이번 광고는 연금 관리를 어려워하거나 퇴직연금을 방치하고 있는 가입자가 실제 연금을 이전할 수 있도록 자극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이를 통해 앞으로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지원 중앙일보M&P 기자 park.jiwon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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