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김지민'과 내년 결혼 진짜?..."'돌싱포맨' 한 자리 빌 듯" [전일야화]

오수정 기자 2024. 10. 30.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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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에서 김준호가 김지민과의 결혼을 암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유준상, 정상훈, 김건우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난감해하는 정상훈에게 탁재훈은 "한 번 돌싱이 되면 헤어나오기 힘들다"고 했고, 김지민과 결혼 예정인 김준호는 "내년에 자리가 하나 빌 것 같다"고 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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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돌싱포맨'에서 김준호가 김지민과의 결혼을 암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유준상, 정상훈, 김건우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정상훈이 등장하자 "상훈이가 저번에 '돌싱포맨'에 출연을 하고 나서 돌싱이 되고 싶다더라"고 말했고, 정상훈은 "그것 때문에 집에서 난리가 났다"면서 난감해했다. 

난감해하는 정상훈에게 탁재훈은 "한 번 돌싱이 되면 헤어나오기 힘들다"고 했고, 김지민과 결혼 예정인 김준호는 "내년에 자리가 하나 빌 것 같다"고 놀렸다. 

정상훈은 "저번에 '돌싱포맨' 촬영을 끝나고 집에 가서 아내한테 '형들이 고정을 하라고 했다. 근데 이혼이 조건이라고 하더라'고 말을 했다. 그랬더니 아내가 '그래서 뭐라고 했어?'라고 묻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아내의 분위기가 안 좋아보였다. 그래서 '이혼은 절대 안된다고 했다'고 말했더니 아내가 '잘했다. 그런 걸로 희화화하는 건 아닌 것 같다'고 했다"면서 웃었고, 이를 들은 탁재훈은 "그럼 우리가 뭐가 되냐"고 민망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날 유준상은 전생에 독립투사였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중학생 때 낮잠을 자고 일어났는데, 전생에 독립투사였을 것 같더라. 그래서 그때부터 '결혼을 하면 삼일절에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후 유준상과 홍은희의 결혼식 당시의 영상이 공개됐고, 실제로 삼일절에 대형 태극기를 걸고 만세 삼창을 하면서 결혼식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어 신혼여행도 상해임시정부로 다녀왔다고 말해 놀라움을 줬다. 

이상민은 "유준상 씨가 전생에 나라를 구한 것이 맞는 것 같다. 아내가 홍은희 씨 아니냐"고 말했고, 김준호는 "그럼 우리는 나라를 팔아먹은 거냐"고 발끈했다. 

이를 들은 이상민은 "너는 지민이가 있는데 그렇게 말하는거냐. 지민이가 그 정도는 아니라는거냐. 너는 나라를 두 번 구한거지"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가만히 듣고 있던 임원희는 "아니면 지민 씨가 엄청난 죄를 지었거나"라고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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