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콜린 패럴, 희소병 환자 휠체어 밀며 마라톤 완주

최민우 2024. 10. 30. 03: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일랜드 출신 할리우드 배우 콜린 패럴(48)이 희소 피부병 환자를 돕기 위한 자선 마라톤에 참가했다.

그는 마지막 구간에서 환자의 휠체어를 밀며 함께 완주했다.

CNN에 따르면 패럴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마라톤에 참여해 수포성 표피박리증(EB) 환자를 지원하는 자선 단체 데브라(DEBRA)를 위한 모금 활동을 펼쳤다.

그는 마지막 4㎞ 구간을 EB 환자인 친구 에마 포가티(40)가 탄 휠체어를 밀며 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콜린 패럴이 27일(현지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자선 마라톤에 참여해 희소 피부병을 앓는 친구 에마 포가티가 탄 휠체어를 밀며 달리고 있다. AP연합뉴스


아일랜드 출신 할리우드 배우 콜린 패럴(48)이 희소 피부병 환자를 돕기 위한 자선 마라톤에 참가했다. 그는 마지막 구간에서 환자의 휠체어를 밀며 함께 완주했다.

CNN에 따르면 패럴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마라톤에 참여해 수포성 표피박리증(EB) 환자를 지원하는 자선 단체 데브라(DEBRA)를 위한 모금 활동을 펼쳤다. 그는 마지막 4㎞ 구간을 EB 환자인 친구 에마 포가티(40)가 탄 휠체어를 밀며 달렸다. 관중들은 큰 박수와 함성으로 두 사람을 응원했다.

패럴은 “마라톤은 포가티가 매일 겪는 고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희소유전질환인 엔젤만 증후군 자녀를 둔 패럴은 ‘콜린 패럴 재단’을 설립해 지적 장애를 가진 자녀를 둔 가족을 돕고 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