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품앗이 초등 틈새 돌봄’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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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품앗이 형태의 '울산형 초등 틈새 돌봄'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울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품앗이 가정·모임을 모집해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울산형 초등 틈새 돌봄은 3~12세 아동을 둔 2~5가구로 모임을 만들어 긴급 돌봄, 휴일 돌봄, 저녁 돌봄 등 다양한 상황에 맞춘 돌봄을 이웃이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울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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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및 토요 돌봄도 강화 예정
울산시는 품앗이 형태의 ‘울산형 초등 틈새 돌봄’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울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품앗이 가정·모임을 모집해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울산형 초등 틈새 돌봄은 3~12세 아동을 둔 2~5가구로 모임을 만들어 긴급 돌봄, 휴일 돌봄, 저녁 돌봄 등 다양한 상황에 맞춘 돌봄을 이웃이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예산으로 추진된다. 틈새돌봄과 함께 구성원 전체가 함께 참여하는 문화 체험 등 돌봄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해 이웃 간의 협력과 소통을 증진시키는 활동도 지원한다.
1차 모집은 내달 8일까지 진행한다. 울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모임이 많은 경우 다자녀가정, 돌봄 시설이 없는 지역이나 과밀학교 재학생이 포함된 모임을 우선 선정한다.
울산시는 총 10개 모임을 선정해 모임당 가구 수에 따라 월 30만~45만원의 활동 수당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야간 및 토요 돌봄을 대폭 강화하는 초등 돌봄도 지난 7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평일 밤 10시까지 운영되는 거점형 돌봄 시설 5개를 신규 지정할 계획이다. 토요 돌봄을 운영하는 시설도 8개에서 16개로 2배 확대해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품앗이 돌봄 사업은 공적 돌봄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을 이웃 공동체가 채우는 새로운 시도”라며 “돌봄 공동체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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