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슨, 3분기 매출 5% 증가…”AI 배치 이점”

[한국경제TV 엄수영 기자]

다국적 교육 기업 피어슨(Pearson)은 3분기 기본 매출이 5% 증가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평가 및 자격 부문의 향상된 성과에 힘입어 올해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수 있는 궤도에 올랐다.

피어슨은 모든 부문에서 성장세를 보였으며, 특히 AI 학습 도구가 판매를 4% 증가시키면서 고등 교육 분야에서의 성장이 재개됐다고 설명했다.

오마르 아보쉬(Omar Abbosh) 피어슨 최고경영자(CEO)는 “피어슨이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AI 배치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상업적 이점을 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9개월 동안 500만 건 이상의 학생들이 이러한 도구를 이용했으며, 최근 개학 시즌을 맞아 이 기술이 90개 이상의 타이틀로 확장됐다.

분석가들은 회사가 종합한 합의에 따르면 현재 피어슨이 연간 5억 9,800만 파운드(7억 7,500만 달러)의 조정 영업 이익을 보고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