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 석유 수요 감소로 3분기 이익 23억 달러로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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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석유기업 BP는 정제 이익 감소와 석유 거래 약화로 인해 예상보다 높은 3분기 이익 23억 달러를 발표했지만 이는 거의 4년 만에 최저치다.
회사가 분석가를 대상으로 제공한 설문 조사 예측치는 20억 5천만 달러였다.
하지만 전 분기 28억 달러, 전년 동기는 33억 달러와 비교하면 급감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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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엄수영 기자]
세계 2위 석유기업 BP는 정제 이익 감소와 석유 거래 약화로 인해 예상보다 높은 3분기 이익 23억 달러를 발표했지만 이는 거의 4년 만에 최저치다.
회사가 분석가를 대상으로 제공한 설문 조사 예측치는 20억 5천만 달러였다.
하지만 전 분기 28억 달러, 전년 동기는 33억 달러와 비교하면 급감한 수준이다.
이번 실적은 팬데믹 기간 동안 수익이 급락했던 2020년 4분기 이후 가장 약한 성과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0% 감소한 이익은 글로벌 경제 활동과 석유 수요의 둔화, 특히 중국에서의 수요 감소와 관련이 있으며, 이는 BP의 성과를 개선하겠다고 언급한 CEO 머레이 오클로스에게 압력을 가하고 있다.
에너지 대기업은 지난 분기에 배당금을 인상한 후 주당 8센트의 배당금을 유지했다. 향후 3개월 동안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규모 역시 17억 5천만 달러로 변경하지 않기로 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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