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격차 해소 양주시…‘오감으로 보는 NEWS’ 배포

박재구 2024. 10. 2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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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가 디지털 시대의 정보 불평등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에 나섰다.

양주시는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오감으로 보는 양주 NEWS' 서비스를 시범 배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4년 양주시 부서별 혁신브랜드 과제' 중 하나로, 단순한 정보제공을 넘어 디지털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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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가 디지털 시대의 정보 불평등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에 나섰다.

양주시는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오감으로 보는 양주 NEWS’ 서비스를 시범 배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각 및 청각장애인, 발달장애인, 고령층, 아동 등 다양한 계층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맞춤형 뉴스 서비스다.

이 사업은 ‘2024년 양주시 부서별 혁신브랜드 과제’ 중 하나로, 단순한 정보제공을 넘어 디지털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주 NEWS’는 29일 시 공식 페이스북에 처음 게재됐으며,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카드뉴스 형식에 AI 음성을 결합해 제작됐다. 이는 다양한 정보 취약계층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접근 방식이다.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디지털 격차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시는 향후 유튜브, 트위터, 카카오톡 등 주요 SNS를 활용해 시정 소식과 복지혜택 등의 정보를 제공해 모든 시민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정보격차는 개인의 불편을 넘어 경제적 및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킬 수 있다”며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디지털 포용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3년 디지털 정보격차 실태조사’에 따르면, 4대 정보 취약계층의 디지털 정보화 수준은 매년 향상되고 있으나 일반인을 100점으로 봤을 때 평균 82.2점 수준으로 여전히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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