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의 진실을 밝혀내는 일, 국회가 의무를 다하겠습니다"

임석규 2024. 10. 2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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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이태원 참사 2주기를 맞아 유가족·시민·국회의원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로 모여 참사를 잊지 않고 그날의 진실을 밝혀내는 데 앞장을 서겠다는 다짐의 눈물을 흘렸다.

또한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 등 시민사회단체들과 종교계, 그리고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한 여·야 국회의원들이 자리를 특별조사위원회를 통한 참사의 진상규명에 함께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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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10·29 이태원 참사 2주기 국회 추모제 영상·사진 모음

[임석규 기자]

10·29 이태원 참사 2주기를 맞아 유가족·시민·국회의원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로 모여 참사를 잊지 않고 그날의 진실을 밝혀내는 데 앞장을 서겠다는 다짐의 눈물을 흘렸다.

대한민국 국회는 29일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참사 2주기 '진실과 기억' 국회 추모제를 진행했다.

이날 국회 추모제에는 국내 희생자 유가족들을 비롯해 호주·일본 등 해외 유가족 등 국내·외 유가족 90여 명이 모였으며, 세월호·대구 지하철·공주사대부고 등 국내 사회적 참사와 일본 아카시시 참사의 유가족들과 이태원참사 생존자 이주현씨 등이 참석했다.

또한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 등 시민사회단체들과 종교계, 그리고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한 여·야 국회의원들이 자리를 특별조사위원회를 통한 참사의 진상규명에 함께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  대한민국 국회는 29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참사 2주기 ‘진실과 기억’ 국회 추모제를 유가족·시민·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 임석규
▲  추모제에 앞서 이소선 합창단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음악 공연을 선보였다. ⓒ 임석규
▲  이날 추모제에는 세월호·대구 지하철·공주사대부고 등 국내 사회적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과 각 시민사회단체 및 시민들이 함께 자리를 채웠다. ⓒ 임석규
▲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한 여·야 원내대표들은 참사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 등을 이루기 위해 국회가 특별조사위원회에 힘을 싣어줘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 임석규
▲  이정민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이제 출범한 특조위가 윤석열 정부의 방해없이 진상조사를 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국회가 도와줄 것을 호소했다. ⓒ 임석규
▲  추모제 직후 참석자들은 무대 앞에 마련된 분향 공간에서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묵념을 올렸다. ⓒ 임석규
▲  추모를 마치고 돌아서는 유가족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 임석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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