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의혹’ 최민환, 결국 FT아일랜드 빠진다... “당분간 2인 체제” [전문]

김지혜 2024. 10. 2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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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성매매 의혹을 받는 최민환이 당분간 FT아일랜드에서 빠진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9일 “당사는 FT아일랜드 향후 활동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 결과 잠정적으로 2인 체제(이홍기, 이재진)로 활동을 이어 나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내달 2일 일정부터 드럼 포지션은 세션으로 대체된다. FNC 측은 “이홍기, 이재진은 열심히 준비한 만큼 차질 없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행사를 준비해 주신 주최 측과 혼선을 겪으신 팬들 그리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전했다.

앞서 라붐 출신 율희는 전 남편인 FT아일랜드 최민환과 이혼 사유 중 하나가 그의 유흥업소 출입 문제라고 폭로했다. 이와 함께 최민환이 유흥업소 관계자와 통화한 녹취록도 공개했다. 

최민환은 해당 녹취록에서 “셔츠(룸) 이런 데 가도 (아가씨) 없죠”, “칫솔 두 개랑 컨디션 같은 것 두 개만 준비해달라” 등의 발언을 했다. 여기서 셔츠룸이란 룸상롱과 비슷한 영업방식으로 운영되는 곳이며 손님이 룸 안으로 입장한 여성 접객언이 동석한 후 셔츠로 환복하고 접대한다고 해서 셔츠룸이라 불린다.

또 누리꾼들은 최민환이 사용한 ‘컨디션’이란 단어가 숙취해소제가 아닌 ‘남성용 피임 기구’라고 추측하는 상황이다. 

한편, 최민환과 율희는 지난 2018년 결혼해 3명의 자녀를 뒀으나 지난해 12월 이혼했다. 양육권은 최민환이 가지고 있다. 

 

이하 FT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안녕하세요. FNC ENTERTAINMENT입니다.

 

FTISLAND 활동 관련하여 안내드립니다.

 

당사는 FTISLAND의 향후 활동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 결과, 잠정적으로 2인 체제(이홍기, 이재진)로 활동을 이어 나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11월 2일 일정부터 드럼 포지션은 세션으로 대체되며, 이홍기, 이재진은 열심히 준비한 만큼 차질 없이 공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2인 체제로 진행되는 스케줄은 아래 별도로 안내드리오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 11/02 (토)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

- 11/08 (금) 한수원 뮤직 페스티벌 〈씨어터〉

- 11/10 (일) 2024 FTISLAND LIVE ‘PULSE’ IN MACAU

- 11/17 (일) LIVE ON 부산

- 11/24 (일) LOVE IN SEOUL 2024

 

행사를 준비해 주신 주최 측과 혼선을 겪으신 팬분들 그리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관련 변동 사항은 추후 확정이 되는 대로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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