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우회전하던 화물차에 보행자 치여···1명 숨지고 1명 부상

사고 장면. 부산경찰청

부산에서 우회전하던 화물차가 보행자를 쳐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29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분쯤 수영구 수영교차로 인근 이면도로에 우회전하던 1.8톤 화물차가 보행자 2명을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60대 여성 1명이 숨졌다. 또 일행인 60대 여성 1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은 화물차 기사가 이면도로에서 차량을 정차했다가 우회전하는 과정에서 보행자들을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박채오 기자 cheg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