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연 '개원 30주년 기념 국제 심포지엄' 개최

이재형 2024. 10. 2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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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의학연구원(이하 한의학연)은 29일 본원에서 '개원 30주년 기념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미래 의학으로서의 전통의학'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한의학연과 연구협력을 해온 해외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한의학의 융복합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진용 한의학연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외 최고 전문가와 연구교류가 지속되고, 한의학의 미래와 향후 연구 협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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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융복합 발전 가능성 모색
수술 후 섬망, 침과 뇌 기전 등 최신 동향 공유
29일 한국한의학연구원에서 열린 '개원 30주년 기념 국제 심포지엄'.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이하 한의학연)은 29일 본원에서 '개원 30주년 기념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미래 의학으로서의 전통의학’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한의학연과 연구협력을 해온 해외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한의학의 융복합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날 기조연설자로 나선 제프리 듀섹 미국 캘리포니아대 교수는 한의학과 미국 통합의학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살피고 향후 발전 가능성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다칭 마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 교수는 수술 후 섬망에 대해, 비탈리 나파도 미국 하버드의대 교수는 침과 뇌 기전에서 뉴로 이미징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또 클라우디아 비트 스위스 취리히대 교수는 통합의학과 인공지능에 대해 발의하며 다양한 분야의 한의학 융합을 모색했다.

아울러 엄창섭 고려대 교수는 미래 헬스케어를 위한 한의학 패러다임의 전환에 관한 시사점 제시했고, 이대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센터장은 한의학 융합연구 정보를 공유했다.

이진용 한의학연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외 최고 전문가와 연구교류가 지속되고, 한의학의 미래와 향후 연구 협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의학연은 30일 ‘2024 한·중 국제 심포지엄’과 ‘2024 한의학연-연변대 국제 심포지엄’이 개최한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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