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석♥강나언 '현커' 만든 '0교시는 인싸타임', 찐 케미 담았다 (엑's 현장)[종합]

이창규 기자 2024. 10. 29.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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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케미로 현커(현실 커플)를 만들어낸 '0교시는 인싸타임'이 시청자들을 찾는다.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웹드라마 '0교시는 인싸타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0교시는 인싸타임'은 익명 커뮤니티 앱 '인싸타임'의 관리자가 되어 전교생의 모든 비밀을 알게 된 '아싸'(아웃사이더)가 지독하게도 얽히고 싶었던 '핵인싸' 무리에 들어가며 펼쳐지는 하이틴 시크릿 로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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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청담동, 이창규 기자) 남다른 케미로 현커(현실 커플)를 만들어낸 '0교시는 인싸타임'이 시청자들을 찾는다.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웹드라마 '0교시는 인싸타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김우석, 강나언, 최건, 손동표, 한채린, 배하늘 감독이 참석했다.

'0교시는 인싸타임'은 익명 커뮤니티 앱 ‘인싸타임’의 관리자가 되어 전교생의 모든 비밀을 알게 된 ‘아싸’(아웃사이더)가 지독하게도 얽히고 싶었던 ‘핵인싸’ 무리에 들어가며 펼쳐지는 하이틴 시크릿 로맨스다.

이번 작품으로 데뷔하게 된 배하늘 감독은 "우연히 나눈 이야기로 시작된 게 작품으로 이어져서 영광스럽기도 하지만 당황스럽기도 하다"며 "작품을 선택했던 이유 중 하나는 그 때가 기억나지 않지만 10대 시절이 친구관계에 큰 비중을 차지했던 거 같다. 돌이켜보면 별거 아니었던 일을 그 때 그 시절의 시선에서 함께 보면서 다루고 싶었다"고 연출 계기를 전했다.



김우석은 "제가 아주 어린 나이는 아닌데, '밤이 되었습니다'에 이어 학생물의 주연을 맡을 수 있다는 점에 감사한 마음"이라며 "운이 좋게 주연으로 연기를 하게 되어서 되게 영광스럽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극중 설정값까지 완벽한 '인싸 중에 인싸' 강우빈 역을 맡은 것에 대해서는 "제가 학창시절에 '아싸'였기 때문에 인싸 캐릭터를 연기하기 힘들더라"고 전했다.

존재감 제로 아싸 김지은 역을 맡은 강나언은 "저는 학창시절 인싸와 아싸의 중간인 '인아싸'였다. 이전에 연기했던 캐릭터는 제 성격을 녹여내서 연기했다면, 지은이는 완전히 창조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달랐다"며 "그래서 감독님께 '지은이는 왜 이럴까요' 하는 말을 정말 많이 했다. 최대한 공감해가면서 연기하려고 했고, 나중에는 지은이가 녹여져서 연기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비밀의 전학생 이동민 역을 맡아 데뷔하게 된 최건은 "작품에 참여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러워서 열심히 준비했다. 경험이 많이 부족하다보니 감독님을 많이 괴롭혔다. 개인적으로 연락해서 찾아뵙기도 하면서 캐릭터 연구를 했다"고 말했다.



아이돌 연습생 모봉구 역을 맡은 손동표는 "봉구는 활기차고 밝은 친구인데, 늘 쉬지 않는 입을 가져서 모터 마우스라는 별명을 가졌다. 그렇지만 진지하고 무거운 가슴이 아픈 비밀이 숨겨져있는데, 어떤 비밀이고, 어떻게 헤쳐나가는지 지켜봐달라"고 전했고, 여신 반장 민설희 역의 한채린은 "설희는 반장도 맡고 있고, 춤과 체육도 좋아하는 인싸다. 갓생을 사는 설희에게도 말못할 비밀이 있다. 그 비밀을 어떻게 헤쳐나가는지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이번 작품이 특히 주목을 받은 이유는 주연인 김우석과 강나언이 작품 공개 전 열애를 인정했기 때문. 연인과 공식석상에 처음 함께 모습을 비춘 김우석은 "드라마 방영 전에 개인적인 일들로 주목을 받게 돼서 죄송하게 생각한다. 오늘은 최대한 드라마 홍보에 많은 힘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고, 강나언 역시 같은 입장을 전했다.

끝으로 작품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최건은 "다섯 캐릭터가 각자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집중해서 보다 보면 저희와 진짜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보실 수 있을 거 같다"고 전했고, 손동표는 "학창 시절 친구들의 이야기와 사랑 이야기 등 갈등과 설렘이 조화롭게 있다고 생각해서 편하게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다. 캐릭터마다 가지고 있는 사연과 비밀이 있으니까 어떻게 풀어나갈지 지켜봐 달라"고 귀띔했다.

한편, '0교시는 인싸타임'은 11월 10일 시네마천국에서 첫 방송되며, 방영 다음 날부터 IPTV와 OTT 플랫폼(티빙, 웨이브, 왓챠)에서 차례대로 VOD 서비스를 진행한다.

사진= 고아라 기자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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