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만’ 유튜버 미미미누, “일베 논란 사실 아냐”

최예슬 2024. 10. 2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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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165만명을 보유한 입시·교육 콘텐츠 유튜버 미미미누(본명 김민우)가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활동한다는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미미미누는 지난 28일 네이버 팬카페 '미누언즈'에서 "현재 모 커뮤니티에서 제가 라이브 방송했을 때의 이미지와 전 대통령분들과 관련한 영상을 합성한 이미지가 퍼지고 있다고 한다"며 "제 방송을 꾸준히 본 분들 및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는 제 모든 것을 걸고 악의적인 합성임을 밝히는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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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미미미누' 캡처


구독자 165만명을 보유한 입시·교육 콘텐츠 유튜버 미미미누(본명 김민우)가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활동한다는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미미미누는 지난 28일 네이버 팬카페 ‘미누언즈’에서 “현재 모 커뮤니티에서 제가 라이브 방송했을 때의 이미지와 전 대통령분들과 관련한 영상을 합성한 이미지가 퍼지고 있다고 한다”며 “제 방송을 꾸준히 본 분들 및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는 제 모든 것을 걸고 악의적인 합성임을 밝히는바”라고 전했다.

미미미누가 악의적 합성이라고 밝힌 캡처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 저장소에는 미미미누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당시 그가 시청한 유튜브 영상 목록이 공개됐다며 이를 캡처한 사진이 올라왔다. 고(故) 노무현 대통령과 관련해 일베 회원들이 공유하던 영상을 미미미누 역시 시청한 것으로 표시돼 있었다.

미미미누가 해당 사진이 ‘악의적 합성’이라며 일베 의혹을 전면 부인하자 “유명해지니까 이런 일도 생긴다”, “너무 신경쓰지 말라” 등 응원이 이어졌다.

‘5수’ 끝에 고려대에 입학했던 미미미누는 입시 경험을 토대로 대입 콘텐츠를 기획해 유명세를 탔다. 대입 공부의 기초가 없는 ‘N수생’을 원하는 대학·학과에 입학하도록 돕는 ‘헬스터디’가 대표적이다. 그는 유튜브뿐만 아니라 채널A 예능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 시즌2’에 입시 멘토로 출연하기도 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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