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마다 ‘꽁꽁’ 얼어붙는 태백 도로에 열선 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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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마다 '꽁꽁' 얼어붙는 강원도 태백시의 마을 안길 도로와 인도에 열선이 깔린다.
강원도 태백시가 환경부 주관 '2025년 기후위기 취약지역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결빙으로 인해 보행 안전 위험도가 높은 급경사 마을안길을 대상으로 도로, 인도에 열선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29일 "결빙 취약지 열선 설치로 겨울철 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예방하고, 시민들의 편리하고 쾌적한 보행 여건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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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마다 ‘꽁꽁’ 얼어붙는 강원도 태백시의 마을 안길 도로와 인도에 열선이 깔린다.
강원도 태백시가 환경부 주관 ‘2025년 기후위기 취약지역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결빙으로 인해 보행 안전 위험도가 높은 급경사 마을안길을 대상으로 도로, 인도에 열선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국비 6억2500만원 등 12억5000만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한다. 제설작업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장성지구(계산동 일원)와 철암지구(철암주공아파트 일원) 500m 구간에 열선을 설치한다.
태양광 설비를 통해 생산한 전기로 열선을 운영해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운영 부담을 낮추기로 했다.
태백은 산악지형 특성상 높낮이의 차가 심해 겨울철 결빙 일 수가 다른 지자체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높다. 도로 경사가 급해 보행 여건이 상당히 취약해 결빙으로 인한 낙상사고 등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해 왔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29일 “결빙 취약지 열선 설치로 겨울철 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예방하고, 시민들의 편리하고 쾌적한 보행 여건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태백=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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