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 달리며 화천산천어축제 홍보

서승진 2024. 10. 2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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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화천산천어축제 준비가 시작됐다.

강원도 화천군청 공무원들이 2025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전국의 고속도로를 달린다.

강원도 춘천에서 땅끝 경남 고성까지,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118곳을 방문해 현장홍보를 진행한다.

아울러 대전통영 고속도로도 찾아 덕유산, 함양, 산청, 고성 등 10곳을 방문하고, 서울양양, 동해선 등 기타 노선 휴게소 6곳에서도 빠짐없이 화천산천어축제 홍보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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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청 관광정책과 직원들이 지난 28일부터 2025 화천산천어축제의 성공개최를 위한 고속도로 마케팅을 시작했다. 화천군 제공


2025 화천산천어축제 준비가 시작됐다.

강원도 화천군청 공무원들이 2025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전국의 고속도로를 달린다. 화천산천어축제는 내년 1월 11일부터 2월 2일까지 열린다.

군은 지난 28일부터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를 누비는 홍보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홍보활동은 내달 3일까지 7일에 걸쳐 진행된다.

강원도 춘천에서 땅끝 경남 고성까지,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118곳을 방문해 현장홍보를 진행한다.

휴게소 방문은 주요 9개 노선에 걸쳐 이어진다. 주행거리만 따지면 5000㎞를 넘나들 전망이다.

홍보단은 우선 서울과 부산을 잇는 경부선 양방향에서 기흥, 안성, 천안, 김천, 칠곡, 경주, 통도사 등 34곳의 휴게소를 찾는다.

중앙고속도로에서는 춘천, 원주, 단양, 안동, 군위 등 14개 휴게소를 방문한다.

화천군청 관광정책과 직원들이 지난 28일부터 2025 화천산천어축제의 성공개최를 위한 고속도로 마케팅을 시작했다. 화천군 제공

서해안 고속도로에서는 화성, 서산, 대천, 홍성, 군산 등 휴게소 18곳, 호남고속도로에서는 여산, 정읍, 곡성, 순천 등 13곳의 휴게소를 찾아간다.

영동고속도로 노선에서는 강릉, 평창, 여주, 덕평, 용인 등 14곳에서 축제를 홍보하고, 중부고속도로에서는 하남, 이천, 음성, 오창 등 9곳에서 축제를 알리게 된다.

아울러 대전통영 고속도로도 찾아 덕유산, 함양, 산청, 고성 등 10곳을 방문하고, 서울양양, 동해선 등 기타 노선 휴게소 6곳에서도 빠짐없이 화천산천어축제 홍보활동을 펼친다.

군은 한국도로공사의 협조를 얻어 휴게소마다 화천산천어축제 포스터를 붙이고 안내 리플릿, 기념품 등을 나눠줄 계획이다.

화천산천어축제 고속도로 마케팅은 화천군의 현장 행정을 상징하는 연례행사다.

군청 관광정책과 직원들은 축제 준비에 행정업무까지 겹친 상황이지만, 산천어축제의 성공을 위해 포스터 한 장, 리플릿 한 개라도 더 시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매년 전국의 고속도로를 누비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29일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 대상 유치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며 “내년 1월 개막일까지 준비에 최선을 다해 산천어축제를 기다려 주시는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즐거움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화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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