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게임융복합스페이스’ 건축설계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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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BMC)는 지난 28일 '게임융복합스페이스 조성 위탁개발사업 설계공모'를 공고했다.
김용학 사장은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첨단 테크 시대에 걸맞은 디자인 요소가 반영된 우수한 작품이 선정되길 기대한다"며 "부산 게임문화 산업의 핵심 거점이 될 게임융복합스페이스 사업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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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BMC)는 지난 28일 ‘게임융복합스페이스 조성 위탁개발사업 설계공모’를 공고했다.
BMC가 추진하는 게임융복합스페이스 건립사업은 부산시 위탁개발사업으로 지역 내 게임 콘텐츠 인프라 구축과 게임산업 지원시설 건립을 위해 시행된다. 이를 통해 관련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게임 관련 기업들을 부산으로 유치해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사업대상지는 센텀시티 내 위치해 인근에 있는 다수 지식산업센터와 게임문화산업 관련 기관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일반설계공모 방식으로 건축설계안을 선정한다. 설계비는 약 31억원이며 건립규모는 지하 3층부터 지상18층, 연면적 2만6658㎡ 규모의 지식산업센터와 근린생활시설로 계획됐다.
BMC는 10월 25일 설계공모 공고를 시작으로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참가등록을 진행하며, 공고일로부터 90일이 되는 2025년 1월 23일 응모작품 접수 후 2월 중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와 세움터, 나라장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정 업체에는 기본·실시 설계권이 부여되며, 입상자에게는 보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BMC는 공정하고 차질 없는 설계공모 진행을 위해 해당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술검토위원회에서 응모작품의 관계법령과 공모지침 등에 대한 위반 사항 검토 후 투표를 통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한다.
김용학 사장은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첨단 테크 시대에 걸맞은 디자인 요소가 반영된 우수한 작품이 선정되길 기대한다”며 “부산 게임문화 산업의 핵심 거점이 될 게임융복합스페이스 사업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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