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건축물 공사비 8.06% 상향 책정
이예솔 2024. 10. 2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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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024년도 공사비 책정 가이드라인'을 개정했다.
2008년 공공건축물 공사비 책정 가이드라인을 최초로 만든 시는 늘어난 공사비 현실을 반영해 2022년 가이드라인을 새로 바꿨다.
김창환 서울시 기술심사담당관은 "공사비 책정 가이드라인 개정은 공공 건축물의 품질과 안전을 높이기 위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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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024년도 공사비 책정 가이드라인’을 개정했다. 공공 건축물 공사비를 적정하게 산정해 품질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시는 지난 2022년도 책정했던 금액에서 공사비를 평균 8.06%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2008년 공공건축물 공사비 책정 가이드라인을 최초로 만든 시는 늘어난 공사비 현실을 반영해 2022년 가이드라인을 새로 바꿨다.
올해 개정된 공사비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발표한 건설공사비 지수, 서울시 25개 자치구 3년 치 공사비 등을 분석해 산출했다.
2022년에 책정했던 공사비 가이드라인(평균 386만3000원)과 올해 조사한 서울 시내 33개 용도 건축물 보정 공사비(평균 417만5000원)를 비교해 평균 8.06% 상승률을 반영하기로 했다.
건축물 건립에 지열 시스템 도입이 추진되면서, 공사비를 5.7% 올릴 수 있게 했다. 친환경 에너지 건축물 확산을 장려하는 차원에서다.
김창환 서울시 기술심사담당관은 “공사비 책정 가이드라인 개정은 공공 건축물의 품질과 안전을 높이기 위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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