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덮친 '버섯 악몽'…노인 10명 단체로 병원 실려갔다
하수영 2024. 10. 29. 08:34
경북 문경의 한 경로당에서 버섯을 먹은 노인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 치료를 받았다.
28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오후 8시 54분경 문경시 호계면 경로당에서 "버섯을 조리해 먹은 70∼90대 여성 10명이 복통과 설사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들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은 뒤 모두 퇴원했다.
당시 이들은 한 주민이 채취해온 버섯을 먹었다.
보건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하수영 기자 ha.suyoung@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파혼하고, 쓰레기 집 갇혔다…'미투' 공무원의 마지막 문자 | 중앙일보
- 김수미 "제 유골은 국립묘지로"…사망 두 달 전 뜻밖의 유언 | 중앙일보
- 전재산 8100억 기부한 "따거"…주윤발은 이런 식당만 간다 | 중앙일보
- "갓 돌 된 아들 목 꺾였다"…최민환 과거 위험천만 시구 재조명 | 중앙일보
- '정년이'를 '젖년이'로…SNL, 이번엔 성행위 묘사 몸짓 논란 | 중앙일보
- 김수미, 아들 아닌 서효림에 집 증여…"어머니에게 받은 대로" | 중앙일보
- "내년 9월 초·중 스마트폰 전면 금지"…'국가적 위기' 선포한 나라 | 중앙일보
- "20년 루푸스 앓았다"…안락사 택한 여성에 중국 뒤집힌 까닭 | 중앙일보
- "시댁서 무릎 꿇고 혼났다" 정대세 아내가 이혼 결심 바꾼 이유 | 중앙일보
- 비만약 '위고비' 부작용 뭐길래…의협 "비대면 진료 막아야"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