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기업] 체계적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 통해 시민·근로자의 사고 예방에 앞장

2024. 10. 29.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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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인천도시공사)

iH 재해종합상황실 디스플레이 시스템을 통해 건설공사 현장 관계자들이 동시 접속해 양방향·실시간으로 안전 관련 의사소통을 하고 있다. [사진 iH]

iH(인천도시공사)는 검단신도시, 계양 테크노밸리 신도시 등 인천의 도시개발을 진행하며 공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동시에 근로자의 안전의식 제고와 적합한 안전관리 체계 구축 등 안전사고 대응의 작동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안전전담 조직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드론, 지능형 CCTV 등 스마트 건설안전장비를 도입했다.

iH는 안전관리 전담조직인 안전기준팀을 2015년 4월 신설해 재난안전 관련 규정 등을 정비 및 제도화하고 사고이력 정보관리를 통한 안전정보망을 구축했다. 2020년 2월에는 재해위험도 상승에 대비해 기능을 강화하고 본부장 직속의 ‘실’로 승격했으며, 안전을 최우선 경영 목표로 설정함에 따라 2021년 1월 사장 직속으로 안전관리실을 배치하고 안전 전문요원을 확충해 안전관리 총괄 컨트롤타워를 구축했다.

iH는 건설사업장 현황을 상시 관리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분석 및 대처가 가능한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운영 중이다. 시스템의 중추인 재해종합상황실은 2022년 4월 준공 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상시 운영되고 있다.

또 건설 현장 관계자의 의사소통 활성화를 위해 ‘안전점검회의’를 운영한다. 안전점검회의는 건설공사 현장관계자들이 화상회의로 진행하는 실시간 비대면 회의로 양방향·실시간으로 안전 관련 의사소통을 진행한다.

직원의 응급상황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심폐소생술 체험형 교육’도 시행했다. 아울러 ‘시(市) 주관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참석함으로써 최신 응급처치 교육기법을 익히고 지역 안전 문화 정착에도 기여하고 있다.

iH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의 확대 적용에 따라 건설 현장의 혼란과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시 군·구 및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중대산업재해 예방업무 담당자들과의 업무 공유를 통해 협의체를 구성해가고 있다.

iH 조동암 사장은 “건설 현장의 복잡하고 다양한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환경에서 보다 체계적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을 통해 시민들과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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