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트렌드&]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가 직접 뽑은 '올해의 녹색상품' 주목

2024. 10. 29.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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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 ‘2024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 65개 최종 선정

친환경 ‘가치소비족’의 니즈 반영
7개 지역 환경단체 등 공정한 심사
“녹색상품 시장 활성화에 앞장설 것”

지난 7월 24일 ‘2024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 시상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올해의 녹생상품에는 19개사 65개 제품이 선정됐다. [사진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

최근 급격한 기후환경 변화로 친환경 소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제품을 구매할 때 품질이나 가격은 물론 제품의 생산, 사용, 폐기과정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하는 ‘가치소비족’들이 늘고 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은 환경개선 효과가 우수한 녹색상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높이고 녹색상품시장 확대를 위해 제정된 상으로, 소비자들이 직접 선정해 더욱 높은 신뢰도를 자랑한다.

올해는 전국 7개 지역의 19개 소비자 및 환경단체에서 모인 약 300명의 소비자 패널단과 투표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19개사 65개 제품과 서비스를 ‘2024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최종 선정했다. 특히 ‘소비자가 직접 뽑은 인기상’을 비롯해 오랜 기간 녹색상품을 개발에 힘쓴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2024 녹색마스터피스상’을, 사회공헌에 적극적으로 나선 기업에게는 ‘사회공헌상’ 등을 제정해 시상했다.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 올해의 녹색상품 선정위원회 전인수 공동선정위원장은 “올해의 녹생상품은 점차 늘어나는 녹색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하고 관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녹색상품 개발에 힘쓰는 기업들과 협업해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를 위한 녹색상품 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지원 중앙일보M&P 기자 park.jiwon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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