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국비 100억원 확보로 철강 산업 혁신”

안창한 2024. 10. 29. 01: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포항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의 철강 분야 공모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번 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의 철강 분야에 공모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이날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지자체 단체장,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에 속한 기업 및 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 협약식'이 열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 선정


경북 포항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의 철강 분야 공모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번 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의 철강 분야에 공모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포스코홀딩스, 뉴로메카,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지역기업 및 기관과 협력해 2028년까지 125억원을 들여 제철 공정의 AI 자율화를 위한 모바일 자율로봇 기술개발과 지능형 고효율 제선 프로세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로 지역 내 기업의 경쟁력 향상은 물론 일자리 창출 및 기술 혁신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시는 기반시설이 노후해 경쟁력이 떨어진 철강공단을 스마트·친환경 산업단지로 바꾸기 위해 2022년부터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지자체 단체장,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에 속한 기업 및 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 협약식’이 열렸다.

산자부는 지난 7월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를 출범하고 2028년까지 200개 사업을 발굴·추진한다. 과제당 100억원을 지원하고 AI 자율제조 확산에 필요한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해 올해 안에 3000억원 규모의 대형 연구개발 과제를 기획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재 5% 수준인 제조 현장의 AI 자율제조 도입률을 2030년 40% 이상까지 올리고 제조 생산성 20% 이상, GDP를 3% 이상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AI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공정 자동화를 넘어 자율화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며 “AI 기반 제철 공정 혁신으로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