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문장
2024. 10. 29. 00:23
권위주의적 윤리의 가장 큰 문제는 사고에 이성을 활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성을 활용하려면 “나”라는 존재가 필요하다. 그러나 권위에 따르기만 하면 이성이 필요 없다. 스스로 사고하지 않으면 결단의 책임을 질 필요도 없다. 그래서 “사람들”이 일부러 이성으로 사고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다.
일본 철학자 기시미 이치로의 『에리히 프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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