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2024 ESG 종합평가 ‘A+’등급 획득

강종효 2024. 10. 29.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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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현대로템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4년 상장기업 ESG 평가 및 등급 공표 결과’에서 통합 A+(매우 우수)등급을 받았다.

KCGS는 국내 상장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장려하고 이해관계자들이 기업의 ESG 경영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부터 ESG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환경과 사회 부문에서 A+(매우 우수)등급을,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A(우수)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현대로템은 각 분야의 중장기 목표 수립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인정 받았으며 그 결과 지난해 통합 A(우수)등급에서 올해 한 단계 상승한 A+(매우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우선 환경 부문에서 현대로템은 탄소중립 로드맵을 비롯한 기후 리스크 대응 전략을 통해 명확한 실행 전략을 제시했다. 현대로템은 지난 2023년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하며 저탄소-수소 사회로의 전환 계획을 구체화 한 바 있다. 2040년 이내 전 사업장의 사용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2050년까지 완전한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현대로템은 재생에너지 도입 계획 수립 및 수소 기반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추진하며 전 제품의 생애주기 저탄소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회 부문에서는 인권경영ㆍ안전보건ㆍ사회공헌ㆍ공급망 지속가능성 등에 대한 중장기 목표와 전략을 수립하고 이행 현황을 공개하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는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특히 현대로템은 매년 인권영향평가와 공급망 지속가능성 평가를 시행하고 평가 결과와 개선 성과를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담아 사회적 책임경영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지배구조 부문은 감사위원회와 투명경영위원회 등 여러 산하위원회의 검토와 감독을 기반으로 투명한 지배구조를 구축하고 사외이사후보 추천위원회를 운영해 이사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높인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현대로템은 올해 10년 만에 배당 정책을 재개하며 주주 친화 경영을 강화하기도 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ESG 종합평가는 현대로템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전략적 노력과 실천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혁신과 책임 있는 경영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은행, NC 다이노스과 메인 스폰서십 4년 재계약 체결

NH농협은행은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 구단과 메인 스폰서십 4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NC 1군 진입 첫 해인 2013년부터 파트너십을 이어온 양사는 16년간 동행하게 됐다.

이날 계약 체결식에는 조청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해 25시즌부터 28시즌까지 4년간의 메인 스폰서십 계약 및 지역사회공헌활동 확대 등 경남 지역과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도 나눴다.


NH농협은행은 브랜드 홍보뿐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며 굳건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2년 동안 취약계층 문화지원행사, 지역 농촌 일손돕기, 학생 스포츠 문화체험 행사 진행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으며 지역사회를 위해 쓰인 기부금액만 1억2170만원에 이른다.

조청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NH농협은행은 스포츠문화 사각지대 및 소외 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메인 스폰서십 관계를 바탕으로 지역 문화지원행사, 사회공헌 활동 지원으로 상생금융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는 "NH농협은행과 지역사회를 위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테크노파크, 한중 항공 상담회 4700만불 수출상담 성과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 이하 경남TP)는 지난 21일과 22일 중국 톈진에서 코트라 톈진무역관과 공동으로 도내 항공기업과 중국 기업 간의 B2B 기획 상담회를 실시해 총 19건, 4700만불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

경남TP와 코트라 톈진무역관은 2018년부터 매년 중국 톈진에서 ‘한-중 항공 글로벌 파트너링’이라는 이름으로 본 행사를 개최해 왔으며 이번 도내에서는 세우항공, 씨엔리, 진영TBX,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하이즈항공, 한국표면처리, AET Tech 등 8개사가 참가했다. 중국에서는 글로벌 항공기업인 BTC(보잉톈진)를 비롯해 AVIC 청두, AVIC 심비, AVIC 시안, 링케에비에이션, 센양티큐엠, 톈진페이유에이비에션 등 7개사가 참가했다.


이번 행사의 핵심인 B2B 상담회는 사전 매칭을 통해 이뤄지며 경남TP에서 경남도 내 우주항공기업 정보를 중국 측에 제공하고 KOTRA 톈진무역관이 유망 중국 기업들과 상호 협력 가능 분야를 논의해 1:1 매칭시켜 현지에서 상담회를 실시한다.

이 행사의 B2B 상담에 참가한 중국기업들은 대부분 자국 항공기 부품 제조사이면서 보잉과 에어버스의 1차 협력 업체들로 도내 항공기업들의 품질과 기술력을 비롯한 보유 역량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복합재, 고정밀 기계가공 및 치공구와 표면처리 분야에 대해 적극적인 협력 의사를 보였으며 향후 대상 품목과 공정에 대한 자료 제공 및 견적 협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한편 방문단 일행은 본격적인 B2B 기획 상담회를 갖기에 앞서 중국 도착 당일 중국 톈진경제구역청을 방문해 지역 항공우주산업의 발전 현황을 청취하고 익일 미팅할 중국 기업들과 상호 인사하고 소개하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경남TP 옥주선 우주항공본부장은 "최근 자국 항공기의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으로 중국의 항공산업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도내 항공기업들의 중국기업과의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해 거점 전문기관인 현지 무역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힘내라 경남 고3, 떡-하니(Honey) 붙자' 행사 실시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이 오는 11월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10월30일부터 도내(197개교)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전체(2만8000여 명)를 대상으로 꿀백설기와 식혜를 나눠주는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 쌀 소비촉진과 아침밥 먹기 운동 확산을 위해 경남 쌀로 만든 꿀백설기와 경남의 농협에서 생산한 식혜를 나눠줄 예정이다.

농협은 쌀값 불안에 따른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예산으로 범국민 쌀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하며 범국민 아침밥 먹기 캠페인, 쌀 가공식품 시장 활성화 등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조근수 본부장은 "쌀값 하락으로 시름에 빠져있는 경남의 농업인과 경남 쌀 소비촉진을 도민에게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실시한다"며 "이번 행사로 경남 쌀 20여 톤을 소비할 예정이며 경남 쌀로 만든 떡을 먹고 경남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원하는 학교에 떡하니 붙는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읍농협, 2024년산 창원 단감 베트남 첫 수출

동읍농협(조합장 이상득)은 28일 동읍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2024년산 창원 단감 베트남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약 20톤(10kg 1980박스)을 경남무역을 통해 베트남으로 수출했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상득 동읍농협 조합장, 강문규 경남농협 부본부장, 김갑문 농협창원시지부장, 김우진 창원특례시의원, 최명한 창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주영모 동읍농협 단감작목회장, 박재구 단감공선출하회장, 김종철 경남무역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수출을 축하했다.


올해 단감 생산량은 지난해보다는 늘겠지만 수확기 햇볕데임과 탄저병 발생으로 평년보다 1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폭염이 지속되면서 상대적으로 수요가 떨어지는 중소과 비중이 높고 과일 소비도 전반적으로 침체되고 있어 판매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득 동읍농협 조합장은 "수확기 탄저병 발생과 이상기후에 따른 폭염으로 중소과 비중이 높아 농업인들의 소득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양한 소비촉진 활동과 수출확대를 통해 농업인 실익이 증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D현대1%나눔재단, 독거노인 식사 제공 ‘행복한끼 14호점’ 개소

HD현대1%나눔재단(이사장 권오갑)이 창원시에 ‘행복한끼 14호점’을 개소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28일 창원시 성산구에 위치한 ‘반지무료급식소’에서 ‘행복한끼 14호점’ 개소식을 가졌다.

‘행복한끼’는 끼니 해결이 어려운 저소득 독거노인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취약계층 돌봄 활동이다. 현재 HD현대1%나눔재단은 서울과 성남, 음성, 영암 등 13개 지역 어르신들께 따뜻하고 영양가 높은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향후 ‘행복한끼 14호점’은 △저소득어르신에게 따뜻한 점심 한 끼를 제공하는 ‘행복한끼 점심나눔사업’ △주 1회 반찬을 배달하는 ‘행복한끼 반찬나눔사업’ △생일잔치를 열고 생일상을 대접하는 ‘행복한끼 생일나눔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허성무 국회의원, 장금용 창원특례시 제1부시장, 이광식 자연보호연맹 창원시협의회 회장, 강영 HD현대마린엔진 사장, 금석호 HD현대1%나눔재단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고 이들은 행사 종료 후 직접 배식 봉사활동에 나섰다.

HD현대1%나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행복한끼 14호점’을 끼니뿐만 아니라 희망을 전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현대1%나눔재단은 지난 2011년 국내 대기업 최초로 임직원들이 급여의 1%를 기부하기로 뜻을 모아 설립된 재단이다. 

난방 취약계층에게 동절기 난방유를 지원하는 ‘사랑의난방유’, 자립준비청년·장애인 등 소외계층에게 직무교육을 제공하고 채용까지 돕는 ‘드림 아카데미’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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